[축구중계]대한민국 볼리비아, 손흥민·권창훈·지동원 슛
[축구중계]대한민국 볼리비아, 손흥민·권창훈·지동원 슛
  • 승인 2019.03.2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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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볼리비아 축구 친선경기 후반전이 시작됐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 전반전에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고, 현재 후반전이 시작됐다.

대한민국 볼리비아전 중계채널은 KBS2TV, POOQ(푹), 네이버 스포츠다.

전반전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손흥민과 지동원 투톱을 내세웠지만 볼리비아와의 득점을 내지 못했다.

이날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지동원을 투톱으로 한 4-4-2 다이아몬드 전형을 꺼냈다. 미드필더진에는 황인범과 권창훈, 나상호, 주세종이 나섰다. 황인범이 공격형 미드필더에 위치하고 권창훈이 오른쪽, 나상호가 왼쪽에 섰다. 주세종은 포백을 보호했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홍철과 권경원, 김민재, 김문환이 서며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기회를 몇 차례 잡았지만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상대 수비진의 패스를 끊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손흥민은 수비수의 태클을 피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 골대를 살짝 비껴 나갔다. 

권창훈의 슛도 눈길을 끌었다.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슛팅을 선보였지만 권창훈의 슛은 아쉽게 들어가지 않았다. 

지동원은 헤딩슛을 했다. 결정적인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결국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한편, 전날 한국과의 친선경기를 앞둔 볼리비아 축구대표팀 에두아르도 비예가스 감독은 “한국은 독일과도 했던 팀”이라면서“한국과 경기를 해 매우 기분이 좋다. 한국이 월드컵에 출전한 것과 나설 때마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사실이 우리에겐 매우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과 볼리비아는 과거 두 차례 맞붙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본선과 작년 6월 오스트리아에서의 친선전에서 격돌했는데 두 경기 모두 득점없이 비겼다. 한국에서의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