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 “윤미래와의 작업 신기하고 영광…음악하길 잘했다 생각”
수란, “윤미래와의 작업 신기하고 영광…음악하길 잘했다 생각”
  • 승인 2019.03.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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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수란이 윤미래와 함께 작업한 것에 대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 홀에서는 수란 두 번째 미니앨범 ‘Jumpi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 됐다.

타이틀곡 ‘전화끊지마(feat. pH-1)’는 예정 된 이별을 알면서도 쉽게 놓지 못하는 연인의 미묘한 입장 차이를 짧은 전화 통화 속 아슬아슬한 대화를 통해 위트 있게 표현한 레트로풍의 곡이다.

이날 수란은 그동안 근황에 대해 “2018년에 많이 활동을 못했다. 초반에 건강이 안 좋아져서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새로운 것도 배우고,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에는 에너지를 채워서 작업에 매진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윤미래와의 작업 소감으로 “수록곡 ‘의식의 흐름’은 어느 정도 스케치가 완성 되자마자 윤미래 선배님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분이셔서 ‘함께 작업하는 꿈을 실현 해보자’는 마음으로 손 편지를 직접 써서 보냈다. 도와주신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음악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제 앨범에 윤미래 선배님 이름이 들어가 있다는 게 신기하고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수록곡 ‘문라이트’는 어떨 때 들으면 좋을 거 같냐는 질문에 그는 “저는 ‘문라이트’를 만들고 나서 작업하는 길이 더 즐거워졌다. 월요일 출근길이 힘들지 않나. 이 곡을 들으면서 출근하시면 힘이 조금 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그놈의 별’을 선 공개한 이유로 “오랜 만에 인사를 드리니까 곡 하나를 먼저 공개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걸 공개할까 하다가 회사 분들과 다수결로 결정한 곡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란의 두 번째 미니앨범 ‘‘Jumpin’’는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밀리언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