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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일 업!'모델로 선 남규리 ⓒ 네일업 | ||
[SSTV｜이진 기자] 배우로서 새 출발을 준비 중인 남규리가 오랜만에 화보 촬영으로 팬들을 마주한다.
네일 전문잡지 '네일 업!' 9월호 표지 모델로 서게 된 남규리는 그동안 시도한 바 없었던 섹시 컨셉의 화보를 찍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화보에서 남규리는 성숙미 넘치는 이미지와 현장 스케치, 촬영 후 남규리가 직접 써서 보내온 편지 등을 공개한다.
남규리는 편지에서 “섹시한 컨셉트의 화보는 평소 시도해보지 못했던 거라 조금 어색하지만 무척 신선한 느낌이었다”며 “늘 변화하고 싶으며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게 아니라 내 안에 숨은 또 다른 나를 끊임없이 끌어내며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화보의 모습도 제 일부니 색다르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형같은 외모'라는 수식어에 대해 남규리는 “저는 그 말이 인간미가 없다는 말처럼 느껴져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털어 놓으며 “무척 털털하고 발랄한 성격이다”고 말했다. “불미스러운 사정으로 팬 여러분들이 많이 걱정하고 계신 것을 알고 있다”고 심중에 있는 말을 꺼낸 남규리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보답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일본에서 10만부 이상 발행되고 있는 네일전문 메거진 '네일 업!'은 한국에서 지난 5월에 런칭했으며 국내 최초의 네일 전문 잡지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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