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미, 악역 벗고 '헌신적인' 여성으로 '변신'
고은미, 악역 벗고 '헌신적인' 여성으로 '변신'
  • 승인 2009.08.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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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번 사랑해' 제작발표회의 고은미 ⓒ SSTV

[SSTV|이진 기자] MBC 드라마 '그래도 좋아'에서 서명지 역으로 악역을 도맡았던 배우 고은미가 '악랄함'을 벗고 헌신적인 순정파 여인으로 변신한다.

오는 29일부터 전파를 타는 SBS 주말극 '천만번 사랑해'에 출연하는 고은미는 이번 드라마에서 배우 류진(백세훈 역)의 아내 이선영 역을 맡았다. 극중 이혼한 엄마 아래서 외롭게 자란 선영은 온전하고 따뜻한 가정을 꿈꾸며 자라왔기 때문에 대학 졸업 전에 세훈과의 결혼을 감행한다.

그러나 아이를 갖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지만 시험관 아기 시술마저도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으면서 시어머니가 제의하는 대리모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지난 26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의 제작 발표회에서 고은미는 “가정과 남편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캐릭터다”고 배역을 설명하며 “악역 이미지를 벗고 싶었는데 이번에야말로 불쌍한 여자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고은미는 “실체 친언니가 불임으로 고생하고 있어 얼마나 불임부부가 힘든지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역할로 언니의 심정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대리모'라는 파격 소재와 더불어 이수경, 류진, 이시영, 김희철, 정겨운, 고은미, 박수진 등 젊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는 29일 밤 8시 50분에 첫방송 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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