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 SSTV

[SSTV｜김지원 기자] 홍대의 여신으로 불리는 '인디계의 여왕' 요조가 얼마전 세상을 등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Beat It'을 어쿠스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무대를 꾸몄다.

27일 방송된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 인디계의 여신으로 통하는 요조가 같은 인디계의 한희정과 함께 마이클 잭슨의 'Beat It'을 멜로디언과 어쿠스틱 기타에 맞춰 속삭이듯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된 '음악여행 라라라'의 주제는 '안단테 칸타빌레'. '느리듯 노래하듯이'란 뜻을 가진 '안단테 칸타빌레'에 맞게 마이클 잭슨의 곡을 재해석한 요조와 한희정은 마이클 잭슨의 원곡 'Beat It'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빠른 템포와 비트를 간결하게 리메이크 해 부드러우면서도 감미롭게 노래했다. 요조의 멜로디언 연주와 한희정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는 양념.

요조와 한희정은 이 날 방송에서 'Beat It' 외에도 '에구구구', '우리 처음 만난 날' 등을 역시 어쿠스틱 느낌으로 재해석 한 무대를 펼쳐 늦은 밤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이 날 '음악여행 라라라'에는 윤상도 출연, 정규 6집 타이틀 곡인 '그 눈 속엔 내가'와 자신의 히트곡인 '한 걸음 더', '가려진 시간 사이로' 등을 주제에 맞게 재 편곡해 추억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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