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성차별 논란 일으킨 광고 중단 결정
'올레', 성차별 논란 일으킨 광고 중단 결정
  • 승인 2009.08.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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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광고-금도끼와 선녀 편 ⓒ KT

[SSTV|이진 기자] KT 측이 올레(Olleh) 광고 시리즈 중 성차별 논란을 일으킨 '백만장자와 섹시녀(온라인)', '금도끼와 선녀(TV)'편의 광고를 중단했다.

26일 한국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측은 성명을 통해 “KT 측이 지난 7일과 20일에 2편의 광고를 중단했다고 전했다”며 “KT가 여성 소비자들의 불쾌감을 수용하고 빠른 시정조치를 단행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 여성 민우회 측이 지난 10일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KT의 올레 광고 2편에 대해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던 것. 첫 요청에서 KT 측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여성 민우회 측은 14일 성명을 통해 '상품 불매운동'을 추진하겠다고 했고 이에 KT 측은 20일까지 2편의 광고 방송을 중단했다.

문제가 된 광고 중 TV광고로 나간 '금도끼와 선녀'편에서 나무꾼은 도끼를 물에 빠뜨린 후 산신령이 나타나 금도끼 3개로 바꿔주자 “와우!”라고 외쳤으며 다시 도끼를 물에 빠뜨렸을 때 선녀 셋이 금도끼 3개를 들고 나타나자 더욱 흥겨운 목소리로 “올레!”를 외쳤다. 광고 속 선녀들은 심지어 옷을 걷고 다리를 드러내며 섹시함을 부각시켰다.

한편, KT 측은 향후 광고 콘셉트에도 이 같은 성차별 요소를 배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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