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하다, 오이하다, 포도하다의 뜻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우리말에는 오이하다, 자몽하다, 포도하다와 같은 동사도 있다.

얼핏 봤을 때는 과일과 관련있어 보이지만 실제 뜻은 전혀 다르다. 

오이하다는 ‘충고하는 말이 귀에 거슬리다’는 뜻이다. 

자몽하다는 ‘졸릴 때처럼 정신이 흐릿한 상태다’라는 말이며 ‘포도하다’는 죄를 짓고 달아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몽하다 살면서 처음 들어보네", "신기하다 진짜"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네이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