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누드 담은 사진전 개최 김미루, '화제만발'
자신의 누드 담은 사진전 개최 김미루, '화제만발'
  • 승인 2009.08.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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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루 사진전 ⓒ 갤러리현대

[SSTV | 박정민 기자] 자신의 누드를 담은 사진 작품을 선보인 도올 김용옥의 막내딸 김미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81년 미국 메사추세츠에서 태어난 도올 김용옥의 딸 김미루는 서울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뒤, 1995년 미국 명문사립고 필립스 아카데미에 진학하기 위해 다시 메사추세츠로 돌아간다.

그리고 1999년 콜럼비아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뉴욕으로 거주지를 옮긴다. 당초 의대 대학원 입학시험인 MCAT를 준비했다는 김미루는 도시와 예술에 심취해 진로를 변경, 프랫대학교대학원에서 회화 석사 과정을 거치게 된다.

미국 뉴욕을 주활동지로 삼고있는 김미루는 그간 황폐한 지하철 역, 터널, 하수구, 지하묘지, 공장, 병원, 조선소 등 도시 곳곳의 폐허를 담는 작업을 해왔다. 이러한 작업을 기반으로 김미루는 2007년 에스콰이아 잡지의 '베스트 & 브라이티스트'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그녀의 작업은 뉴욕타임즈, 파이낸셜타임즈, NY 아츠 매거진, 타임아웃 뉴욕, 팝포토닷컴, 프랑스와 독일의 합작 문화 채널 아르테 프랑스 등 많은 미디어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아직 낯선 이름의 김미루는 오는 25일부터 갤러리 현대 강남점에서 첫 국내 개인전 '나도(都)의 우수(憂愁)’전을 갖는다.

지난 2005년 애완용 쥐가 죽은 뒤 도시의 시궁창에 사는 쥐를 떠올리며 작업을 시작했다는 김미루는 도시 속 폐허를 직접 찾아다니며 그 공간을 사진에 담았다. 모델들이 위험하고 지저분한 공간을 꺼려하는 탓에 김미루는 직접 누드로 카메라 앞에 섰다.

한편, 50여점의 작품이 공개될 이번 전시회는 내달 13일까지 열리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도시화로 소외된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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