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박효신 좋은사람, 역대급 문제였던 이유는? "투표까지 진행"
'놀라운 토요일' 박효신 좋은사람, 역대급 문제였던 이유는? "투표까지 진행"
  • 승인 2019.03.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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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의 좋은사람 가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아이즈원 권은비와 안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효신의 ‘좋은 사람’이 문제로 출제되자 한해는 유독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이 학창시절에 축제 때 부른 노래라고 했다. 유명한 곡이기도 하고 한해가 자신감을 드러내자 멤버들이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부풀었다.

문제판에 가사를 적은 뒤 하나 같이 자신감 넘치게 노래를 불렀다. 한해 차례가 되자 뜬금없이 한해가 고백할 것이 있다고 해 멤버들을 불안하게 했다. 한해는 “박효신의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바보’였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멤버들은 ‘셀수없이 많은 날을 울면서 힘든 가슴을 보이지 않았던 너’라고 생각을 했다. 이 문제의 함정은 ‘너’와 ‘널’이 유사해 이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후 해당 구간 앞과 뒤의 가사가 나오자 한해는 “앞의 가사는 1절 끝부분이고 해당 구간이 2절 시작이라 의미가 없다”고 정확히 지적했다. 그런 가운데 안유진은 “마지막 부분이 너가 아니라 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널이라고 들었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안유진은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울면서’와 ‘보면서’, 그리고 ‘오면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급기야 ‘울면서’와 ‘오면서’를 두고 투표를 하기 시작했다. 

 

다시 한번 키는 끝 부분을 널로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혜리는 “그것만큼은 지켜주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나 키는 널이라고 주장을 했다. 허나, 이마저도 오면서와 울면서를 두고 설전에 멤버들에게 뒷전이 됐다.

박효신의 ‘좋은 사람’ 중 문제로 나온 구간의 가사는 ‘셀수없이 많은 날을 울면서 힘든 가슴을 보이지 않았던 널’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