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 가소서', 방송 3사 대표 예능 전면 '결방'
'고이 가소서', 방송 3사 대표 예능 전면 '결방'
  • 승인 2009.08.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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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지원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치러지는 23일 지상파 3사의 음악 및 예능 프로그램이 대거 결방한다.

김 전 대통령 서거에 따라 전 국민적인 애도 물결이 일면서 조문객 수가 좀처럼 줄고 있지 않는 가운데 KBS 2TV는 '1박2일' 재방송, '도전 황금사다리', '남자의 자격'과 '1박2일'이 코너로 구성돼있는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등을 대거 결방한다.

대신 '비타민', 영화 '터미널', '위기탈출 넘버원', '스펀지 2.0'로 TV 편성표를 대체했다. 또한 보도특집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인동초의 삶과 꿈'을 재방송 하는 등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어긋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MBC는 23일 오후 1시 10분부터 오후 5시 35분까지 김 전 대통령의 국장을 중계방송하고 5시 35분부터 오후 7시 55분까지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을 재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편성 프로그램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결방된다. 그러나 오전 방송되는 '환상의 짝꿍',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등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SBS 역시 23일 '도전 1000곡', '인기가요', 이효리-유재석의 '패밀리가 떴다', 장윤정 등의 '골드미스 다이어리'로 구성된 '일요일이 좋다'를 빼고 '특집 PR 코리아',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 '순간포착 스페셜', '생활의 달인 베스트' 를 대체 편성했다. 오전 편성된 'TV 동물농장', '퀴즈 육감대결'은 예정대로 방송됐다.

한편, 국장으로 진행중인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3일 국회광장에서 치뤄졌다. 영결식은 이명박, 전두환, 김영삼, 의 전현직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등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노무현 대통령의 미망인 권양숙 여사는 노무현 대통령을 대신해 아들 노건호씨와 함께 영결식에 참석했다. 영결식을 마친 김대중 대통령은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있는 정적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근처의 국가유공자 묘역 하단부에 안장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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