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리즈너' 재벌2세 박은석, 망나니짓 폭주에 형 최원영까지 소름 '스피드 전개'
'닥터프리즈너' 재벌2세 박은석, 망나니짓 폭주에 형 최원영까지 소름 '스피드 전개'
  • 승인 2019.03.2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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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의 망나니 재벌 2세 연기가 소름을 불러 일으켰다.

20일 방송된 KBS2 '닥터 프리즈너'(황인혁, 송민엽 연출/박계옥 극본) 1-2회에서 이재환(박은석)의 망나니 연기가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이재환은 한국에서 오자마자 동생 이재인(이다인)과 만나 분노를 쏟아냈다. 이재인이 로스쿨에 가있고 자신이 뉴욕지사에 가 있는 동안 부친이 쓰러진게 말이 안된다는 것. 이재환은 도로에서 막무가내로 질주하며 분노를 쏟아냈다.

마침 나이제(남궁민)에게 치료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던 청각장애인-과일 트럭 장수 부부가 그 뒤에 섰다가 급정거를 하게 됐다. 이재환은 차를 세우고 이재인과 대화를 나눴고 부부는 클랙슨을 울리기 시작했다.

화가 난 이재환은 트렁크에서 쇠방망이를 꺼낸 뒤 부부의 차를 부수며 "이제 천민들까지 나를 만만하게 보냐"고 소리쳤다. 그는 "뭘 쳐다봐. 나와. 당장 나와"라며 사이드 미러를 부수고 앞유리까지 깼다. 이재인이 "오빠. 그냥 가자"라고 비명을 질렀지만 이재환의 폭주는 막을 수 없었다.

그 시간, 이재환의 배다른 형 이재준(최원영)은 "재환이가 공항쪽에서 오는 길이라네요. 빗길에 교통사고 많이 나는데 한번 사고나면 치명적이기도 하고 그렇죠?"라며 은밀히 지시를 내렸다. 비서가 "조치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재환의 차로 차가 질주하기 시작했다. 그 시간 이재환의 차는 과일부부의 차를 가로 막아 사거리에 서 있던 상황. 무섭게 차가 달려오자 이재환은 재빠르게 차를 빼냈지만 과일트럭 부부는 미처 피하지 못하고 이재환 대신 차에 치였다. 트럭은 빙글빙글 돌다가 뒤에서 달려오는 차들에게 연신 들이받혔다.

재벌 형제의 악행때문에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부부의 모습이 소름을 돋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닥터 프리즈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