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대표팀 합류 후 손흥민 언급…'박지성과의 CF 눈길'
이강인, 대표팀 합류 후 손흥민 언급…'박지성과의 CF 눈길'
  • 승인 2019.03.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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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가운데 박지성과 찍은 CF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강인은 19일 경기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 합류 후 인터뷰에서 "어려서부터 국가대표가 되는 걸 꿈꿔왔는데 그걸 이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대표팀에 계속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뛰게 된 것에 대해서는 "(손)흥민 형은 전 세계에서도 중요한 선수이고, 톱클래스 선수인데 함께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어린 시절인 지난 2010년 박지성과 함께 CF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강인은 2002년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박지성의 세레모니 장면을 재연했고, 박지성은 히딩크 감독 역을 맡아 뭉클한 한 장면이 탄생했다. 

이강인은 지난 2007년 KBS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하며 남다른 축구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1년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해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이강인은 지난 2017년 발렌시아 지역의 16세 이하(U-20) 팀에서 뛰며 올해의 골을 기록하는 등 축구 영재로써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뉴스인사이드 김수정 기자/사진=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