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자우림 김윤아 선배님 곡 리메이크…제 색 담겨있다 칭찬해주셔”
정세운, “자우림 김윤아 선배님 곡 리메이크…제 색 담겨있다 칭찬해주셔”
  • 승인 2019.03.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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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세운이 자우림 김윤아를 언급했다.

1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정세운 새 미니앨범 ‘±0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필링(Feeling, Feat. PENOMECO)’은 사랑에 빠진 상대에게 설레는 마음과 전하고 싶은 감정을 적극적으로 고백하는 주제의 곡이다. 작사에는 정세운이, 피처링으로는 힙합 뮤지션 페노메코가 참여했다.

이날 정세운은 여유가 생긴 거 같다는 말에 “무대에 계속 서고 무대가 즐거워서 그런 거 같다. 예전에는 무대에서 제 역량을 다 못 보여줬었다. 지금은 무대를 많이 서서 괜찮은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저의 본 모습을 0으로 봤을 때 힘을 가진 모습을 +로, 힘이 빠진 모습을 –로 표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 앨범이다”라고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컴백 소감으로 “8개월 만에 낸 앨범이다. 그동안 저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건 뭔지, 내가 표현 할 수 있는 건 뭔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런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 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수록곡 ‘너와 나의 거리’에 대해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드리는 노래다. 아프지만 행복했다는 마음이 담긴 서정적인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수록곡 ‘고잉 홈’에 대해 “무엇보다 김윤아 선배님의 노래를 리메이크를 해보고 싶었다. ‘고잉 홈’을 선택한 이유는 혼자 서울에 올라왔을 때 굉장히 많이 들은 곡이다. 수많은 곡 중에서 제가 잘 표현하고 소화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이 곡을 선택했다”며 “녹음을 끝내고 들려드렸는데 정말 좋아해주셨다. 다정하고 따듯한 저만의 색이 담긴 거 같다고 칭찬해주셨다”고 답했다.

한편, 정세운 새 미니앨범 ‘±0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는 오늘(1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