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금연 도우미 '전자담배'의 비밀 파헤쳐
불만제로, 금연 도우미 '전자담배'의 비밀 파헤쳐
  • 승인 2009.08.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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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전자담배 편 ⓒ MBC

[SSTV|이진 기자] 냄새도 없고 실내 흡연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전자담배'가 금연에 과연 도움이 될까? MBC '불만제로'가 추적에 나섰다.

19일 방송됀 MBC '불만제로' 제작진은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대부분 '금연'을 위해 시작하게 된다는 점을 포착해 기존 연초 담배 흡연과 전자담배 흡연 시 니코틴 수치 비교에 나섰다. 그 결과 전자담배를 피울 경우 몸속 니코틴 수치가 평균 50~70%로 낮아졌다.

그러나 이것은 흡연 주기와 몸의 적응정도에 따라 금연보다는 흡연을 유지하는 도구로 제 2의 중독으로 이어질 문제점을 안고 있었던 것. 전자담배가 담배 특유의 맛과 만족감이 없다보니 하루 종일 전자 담배를 물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또한 전자담배를 피운 후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불만제로' 팀이 나섰다. 심장이 갑자기 뛸 때도 있고 목은 항상 부어있고 두통이 굉장히 심하다는 부작용을 안게 된 사용자들의 제보에 따라 전자담배의 본고장 중국에서 직접 알아본 결과 담배 잎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성분임을 강조했던 카트리지 액상 성분이 광고와는 달리 유해성분이 검출됐다. 환경호르몬으로 분류된 DEHP를 토함한 총 6종의 유해성분이 함유돼 있었던 것.

간접흡연에 대한 실험도 이어졌다. 가족과 동료, 연인, 친구의 간접흡연을 방지한다는 점을 자랑했던 전자담배에서 연기 분석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환경 기준치의 2.6배가 검출됐으며 미세 먼지 정도는 3.000마이크로그램으로 황사가 제일 심할 때 보다 3배가 높은 수치가 나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불만제로'는 리조트 무료회원 당첨 사기와 화려한 소개책자로 리조트급 시설을 자랑했으나 실상은 소개책자와 전혀 다른 외관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시설들을 고발하고 나섰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newsinside.k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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