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 형식은? “오늘 내로 결정”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 형식은? “오늘 내로 결정”
  • 승인 2009.08.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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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빈소 ⓒ SSTV

[SSTV|이진 기자]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향년 85세의 일기로 서거했다. 전국 곳곳에 분향소가 설치되고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어떤 형식으로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오전 최경환 비서관은 “장례형식이 오늘 중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족들과 민주당 측은 장례식 중 가장 격식이 높은 절차인 '국장'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장'과 '국민장'은 대통령직에 있었던 자 혹은 국가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겨 국민적 추앙을 받은 자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그러나 국장은 9일 이내의 장례 기간으로 국민장(7일 이내)보다 기간이 길고 전액을 국고 부담한다(국민장-일부 국고 보조). 당일 관공서 휴무와 장의기간 중 조기를 계양한다는 점도 장례식 당일만 조기를 계양하고 관공서 휴무가 없는 국민장과 다른 점이다.

정부 측은 이와 관련해 장례의 격은 국장으로 하되 6일장으로 해서 일요일인 오는 23일 영결식을 거행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결식 장소는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 앞뜰, 대통령 취임식 장소인 국회 본청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장지는 대전 현충원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지금까지 재직한 대통령 중 국장을 치른 경우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일하며 노무현, 최규하 두 전직 대통령의 장례는 모두 국민장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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