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소클럽'에 출연한 허경영 ⓒ KBS

[SSTV｜이진 기자] '허본좌' 허경영 경제공화당 총재의 황당 발언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재구속' 가능성을 놓고 우려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허경영 경제공화당 총재는 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1년 6개월간의 복역 끝에 지난 23일 출소했다. 출소 직후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허경영 총재는 “마이클 잭슨의 영혼이 사망 3일 전 나를 찾아왔었다”며 “예수 몸처럼 못자국 투성이었다”고 말했으며 최근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해 “신종인플루엔자는 연습게임이다. 찰나 인플루엔자가 나돌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본좌 허경영 쇼를 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우리나라 문제점과 비전을 밝히는 쇼를 할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허경영 총재는 “벌써 몇 군데 방송국에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소 일주일 만에 진위여부를 가리기 힘든 발언을 한 허경영 총재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과 냉소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다시 구속되지 않을까?”라며 “정치인인 만큼 정치적 행보를 앞세웠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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