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파바로티 김호중 군 ⓒ SBS

[SSTV｜이진 기자] 일명 '고딩 파바로티'로 불리는 김호중 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김호중 군(김천예고 3학년)이 출연해 특출한 성악 실력을 공개한다. 성악을 정식으로 배운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고음을 15초 가까이 일정하게 낼 수 있는 김호중 군은 청소년 3대 성악 대회 중 세종콩쿨 1위, 수리콩쿨 1위를 수상해 공식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상태다.

이날 방송에서 3옥타브를 넘나드는 고난이도 성악곡인 '카루소(Caruso)'를 열창한 김호중 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과 헤어져 할머니와 함께 살아왔고 어릴 때 학교에서 외톨이로 지내던 중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나쁜길에 빠졌었다”고 털어 놓으며 “제자를 아들처럼 거둬준 선생님께 감사하고 세계적인 성악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혀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의 윤아와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이 출연해 소년 팬들과 함께 각선미 댄스를 선보이고 포미닛의 현아와 2PM 재범이 얼짱 댄서와 함께 트랜스포머 댄스를 선보인다. 방송은 18일 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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