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석 ⓒ SSTV

[SSTV｜박정민 기자] 작곡가 유영석이 미스코리아 출신의 늘씬하고 키 큰 아내때문에 굴욕을 당했다.

유영석은 지난 15일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코너에 '오빠밴드'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신동엽, 탁재훈, 성민, 김정모 등과 함께 출연, 아내보다 자신이 키가 작다고 고백했다.

유영석이 "아내가 나보다 키가 5cm나 더 크다"고 고백하자 라디오스타 MC들은 "이 때문에 유영석이 힐을 신는다는 말도 있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영석의 아내는 1996년 미스코리아 출신의 한가영씨. 유영석은 부인 한가영씨와 연애 당시, 자작시 50여편이 담긴 일기장을 통해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유영석이 몸담았던 '푸른하늘'의 노래 '사랑 그대로의 사랑'은 부인 한가영씨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오빠밴드'는 록 밴드 페스티벌 참여와 음반발매를 목표로 결성된 밴드로 탁재훈, 신동엽, 김구라, 유영석, 트랙스의 김정모, 슈퍼주니어의 성민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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