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장나라-이수영-박경림 ⓒ KBS

[SSTV｜이진 기자] 절친 3인방 장나라-박경림-이수영이 못 말리는 폭로전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16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에 연예계 대표 절친인 박경림, 장나라, 이수영이 출연해 지난주에 이어 불꽃 튀는 폭로 삼파전을 벌인다.

서로의 마음을 꿰뚫을 정도로 절친한 세 사람은 경쟁하듯 서로의 비밀을 털어놔 MC들과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 박경림은 “이수영은 연애만 하면 연락이 끊긴다”고 호소하며 “이수영이 방송에서 종종 자신이 나쁜 남자들을 만나왔다고 이야기 했는데 전부 내가 반대했던 사람”이라고 폭로했다.

박경림은 이어 “이수영이 만나는 남자들을 보면 이수영 자체를 좋아하기보다는 이수영에게 뭔가를 바라고 만나는 사람 같았다”며 만남을 반대한 이유를 밝혔고 “남자가 이수영을 먼저 좋다고 하면 이수영은 조건 없이 그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옆에서 볼 때마다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영과 장나라는 이날 박경림의 조언에 따라 즉석 공개구혼의 시간을 갖는다. 장나라는 “키 180cm에 하얀 얼굴, 목소리가 멋있는 강동원 같은 사람”이라며 이상형을 밝혔고 이수영은 “팔뚝이 굵은 공유같은 사람을 찾는다”고 구혼에 나섰다.

최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아이돌 그룹 2NE1을 따라 3NE1으로 열띤 무대를 선보였던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도 3NE1으로 뭉쳐 '파이어' 무대를 선보인다. 방송은 16일 밤 11시 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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