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 유이 ⓒ 박재정 홈피 & MBC

[SSTV｜이진 기자] “유이와 박재정이 '우결'에서 만난다고?”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고현정 분)의 어린 아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가 '선덕여왕'에서 자신의 상대역인 사다함으로 열연했던 탤런트 박재정과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새 커플로 투입될 예정이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제각각이다. 네티즌들은 “요즘 황정음-김용준 커플을 보며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 갑자기 가상 커플 투입이라니 이해가 안된다”, “실제 커플만큼 재미있을 수도 없다”, “시즌2의 취지를 완전히 벗어났다”, “일관성 없이 시청률에 급급한 제작진에게 실망스럽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실제 커플과 가상 커플을 비교하는 것도 재미가 될 것”, “제작진이 생각없이 결정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의 아쉬움을 예능으로 푸는 건가?” 라는 등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제작진이 일전에 연인관계인 실제 연예인을 투입하겠다고 했는데 그럼 두 사람이 사실 사귀고 있다는 이야기인가?”, “혹시 '일밤' 투입을 위해 두 사람이 홍보차 드라마 '선덕여왕'에 출연한 것은 아닐까?” 등의 의혹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재 시즌2를 맞고 있는 '우결'은 실제 커플 황정음과 김용준을 내세워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일밤'이 시청률 부진으로 침체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결'의 황정음과 김용준은 실제 커플의 모습을 잘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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