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미공개 영상에 네티즌 "그립고 보고싶다"
노무현 전 대통령 미공개 영상에 네티즌 "그립고 보고싶다"
  • 승인 2009.07.0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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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 모습 ⓒ 사람사는 세상

[SSTV|이진 기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미공개 동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를 사로잡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49제를 담당하는 봉하마을 전례위원회는 지난 5일 '사람사는 세상 봉하마을' 홈페이지에 해당 미공개 동영상 11개를 공개했다.

공개된 미공개 동영상들은 모두 지난해 촬영된 것으로 노 전 대통령의 오랜 참모인 안희정 씨의 출판 기념회에 보낼 축하 메시지와 귀향 이후 맞은 생일축하 모습, 노 전 대통령이 무심코 지나치자 서러움에 우는 아이를 달래는 모습, 찾아온 아이들과 악주하며 눈높이를 맞추려고 무릎을 굽히는 모습, 촬영하고 무릎에 앉힌 여자 아이의 치마를 매만져 주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봉하 전례 위원회 측은 “안희정 씨 출판 기념회에 보낼 축하 메시지를 장면을 빼면 모두 봉하마을에서의 생전의 모습”이라고 설명하며 “넉넉한 이웃집 아저씨, 옆집 할아버니 같은 인간적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아쉬움을 어떻게 달래야 할 지 모르겠다”, “영상을 보니 더욱 그리워졌다”, “이렇게 인간적이였던 분을 잃어버렸다. 누구에게 원망해햐야 하나”, “저런 분을 모시기엔 너무 부족한 국민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리움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장례절차인 유분 안장식은 49재 당인일 10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봉화산에서 엄수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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