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분향소 철거한 서정갑 “10년 체증이 뚫리는 기분”
노 전 대통령 분향소 철거한 서정갑 “10년 체증이 뚫리는 기분”
  • 승인 2009.06.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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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 국민행동본부

[SSTV|이진 기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민분향소를 철거한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이 “쓰레기를 청소한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24일 서울 덕수궁 앞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시민분향소 철거에 나섰던 서정갑(69세) 국민행동본부장이 한겨례 21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시민 분향소는 무허가 분향소임을 강조하며 “서울 한 복판, 외국인 관광객들도 찾는 역사적 장소에서 나라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고 말했다.

서정갑 본부장은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며 “공권력이 완수 못한 것을 우리가 한 것”이라 말했다. 그는 특히 “좌파 정권 10년 동안 싸우면서 쌓인 체증이 뚫리는 기분이었다”고 말했으며 현장에서 확보한 노 전 대통령의 영정 사진은 택배로 봉하마을에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생각이 다르다고 강요해선 안된다. 공중도덕을 지키고 불편함 없이 살아가는 상식적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갑 본부장은 평소 신변 위협 때문에 가스총을 소지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경찰이 혼자 나가지 말라고 전화 왔지만 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스스로를 내가 지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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