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주최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 남녀 모델상을 받은 이민호와 손담비 ⓒ SSTV

[SSTV 김지원 기자] 탤런트 이민호와 가수 손담비가 남녀 최고의 CF 모델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25일 머니투데이방송(MTN)이 실시한 ‘2009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 이민호와 손담비는 남녀 CF모델상을 수상했다. 이 둘은 드라마와 노래로 각각 주가를 올리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각광을 받는 대표적인 연예인들이다.

이민호는 이 자리에서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쑥쓰럽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 여러 광고와 여러 영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고, 손담비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얼마 전 발표한 노래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인기를 얻어 광고도 많이 찍게 된 것 같다. 곧 드라마에도 돌입할 예정인데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가 끝난 직후 그 인기의 여파로 ‘카스 맥주’를 비롯한 여러 광고에 출연했으며, 그 외 ‘던킨 도너츠’와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 등에 출연하며 인기 CF 모델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작년 ‘미쳤어’에 이어 ‘토요일 밤에’로 가요 차트에서 고공 행진을 기록했던 손담비는 화장품 브랜드 ‘엔프라니’의 광고 모델을 비롯해 삼성 핸드폰 ‘울트라 햅틱’과 음료 CF 등에 출연하며 주가를 높였다.

한편 SK 텔레콤 ‘콜롬버스 편’은 이날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차태현을 비롯한 영화 ‘과속 스캔들’팀이 출연한 하이마트의 에어컨 CF는 네티즌 인기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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