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이새롬 기자] ‘휴면주식 찾아가세요!’

한국예탁결제원이 24일부터 휴면주식 주주의 재산권 확보와 발행회사의 관리비용 등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미수령 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에 주식을 예탁하지 않고 투자자 본인이 직접 소유한 명부주주 가운데 일부가 주소 이전 등으로 연락이 닿지 않아 유상-무상증자, 주식배당 등으로 배정된 주식을 찾아가지 못해 발생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4월 말 자체 보관중인 미수령 주식이 2억 4767만주에 이르며 평가액은 시가로 약 3천 580억 원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실소유자는 법인을 포함해 25899명에 이른다고.

이에 예탁결제원 측은 휴면주식을 실소유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미수령 주식이 50주 이상인 명부주주 6300여명에게 주민등록법상 실제 주소지로 안내문을 통지하기로 했다.

한편, 휴면주식의 존재여부는 홈페이지(www.ksd.or.kr)의 주식찾기 코너와 ARS(02-783-4949)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주식을 찾고자 하는 주주는 신분증과 본인명의의 증권카드를 지참하고 여의도 본원 또는 인근 지원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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