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박한별과의 커플 사진, 미니홈피 해킹때문"
세븐 "박한별과의 커플 사진, 미니홈피 해킹때문"
  • 승인 2009.06.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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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 세븐 ⓒ SSTV & 세븐 공식 홈페이지

[SSTV|박정민 기자]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배우 박한별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최근 유출된 커플 사진에 관해 입을 열었다.

세븐은 10일 오전 7시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에 '다 말해줄게요'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통해 박한별과의 열애사실을 인정한 후, 최근 인터넷 상에 퍼진 커플 사진의 유출 경로에 "누군가가 미니홈피를 해킹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세븐은 "작년 내가 미국에 오랜기간 머무를 당시 박한별씨 미니홈피에 저와 박한별씨만 볼 수 있는 '비공개' 방을 만들어 서로의 사진을 올리고 편지를 주고받는 하나의 작은 공간을 만들었다"며 "유출된 사진은 작년에 내가 지갑속에 넣어다니던 사진을 스캔해 '비공개'로 올렸던 사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 혹은 박한별씨의 미니홈피가 해킹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킹한 당사자가 가장 자극적인 사진을 유출시킨 것으로 추측된다"고 유출 경로에 대한 자신의 추측을 내놓았다.

또 세븐은 "인터넷 공간에서 만이라도 다른 평범한 커플들처럼 작고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고 싶었다"고 연예인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이 같은 저희들의 욕심에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를 숙입니다"고 전했다.

해당 글에서 세븐은 유출됐던 사진 한장으로 많은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오늘 이후로는 '한 남자로써 한 여자에게 조차 당당하지 못한 내 자신이 어떻게 수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수 있을까..?' 라는 죄책감과 불편한 마음은 이제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홀가분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박한별은 지난 달 커플 사진이 유출된 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내 의지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내가 의도하지 않게 사람들의 오해를 받고, 나의 감정과 가치관 따윈 존중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난 한 여자로서 세상이 무섭고 두렵고 외롭다. 좋은 여자로 산다는 것은 참 많이 어렵고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 많이 힘들다"고 힘든 심정을 토로한 바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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