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이진 기자] 美 애플사가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美 애플사가 오는 8일 약 99달러짜리 아이폰을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애플 아이폰의 가장 저렴한 기종도 약 199달러에 판매되고 있었던 만큼 이번에 출시될 아이폰은 기존의 반값 수준이라 '저가형 아이폰' 출시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은 올해 4GB, 8GB, 16GB, 32GB 등 신형 아이폰 4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아이폰과 달리 두 대의 카메라를 탑재한다. 또한 새로운 운영체제인 '아이폰 3.0'을 제공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다.

모건스탠리의 한 연구원은 애플사의 저가형 아이폰 출시에 대해 “기본보다 50달러 낮출 경우 50%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며 100달러 낮추면 100%의 판매 증가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드림위즈의 이찬진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 블로그 글을 포스팅하며 애플 아이폰의 한국 출시일에 대해 7월 14일이라고 구체적으로 예상한 것에 대해 “대체로 맞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여 국내 아이폰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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