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안전성-효능 '빨간불'
전자담배, 안전성-효능 '빨간불'
  • 승인 2009.06.0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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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판매중인 전자 담배들 ⓒ 에바코 & 아바테

[SSTV|김지원 기자] 전자담배가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일 일반 담배에 비해 10-15%의 니코틴을 함유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전자담배가 안전성 테스트를 거치지 않았을 뿐더러 미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그 위험성을 시사했다.

전자담배 업체들은 모두 '웰빙담배'나 '금연보조제' 기능으로 담배를 판매하고 있지만, 실제로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

또 세계보건기구는 판매 중인 전자담배들이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중국에서 제작된 증명되지 않은 일부 제품들이 무작위로 수입되고 있어 안전성 테스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 또한 시판중인 전자담배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전자담배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 여부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일부 의학 당국이나 금연 그룹들은 금연에 대한 효능도 검증된 바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미국 전역에 전자담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중독성 강한 전자담배를 사용할 경우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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