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산 '전자담배' 불티나게 팔려…우려의 시선도
美, 중국산 '전자담배' 불티나게 팔려…우려의 시선도
  • 승인 2009.06.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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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 아바테

[SSTV|이진 기자] 미국 현지에서 연기가 나지 않는 '전자담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는 스미튼씨의 예를 들며 미국 내 '전자담배'의 인기를 보도하는 한편 전자담배가 안전성 테스트를 거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미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위험성을 시사했다.

뉴욕타임스는 “전자담배는 타르가 없지만 일반 담배에 비해 10~15%의 니코틴을 함유하고 있어 일반 담배를 피우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준다”며 “미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지 못했음에도 인터넷을 통해 날개돋친 듯 팔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자담배는 대부분 중국산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자담배의 수입을 금하고 있다. 한 개비 당 약 100~150달러(한화 12만원에서 19만원)인 전자담배는 배터리로 작동하며 니코틴 및 향료가 들어있는 카트리지는 교체할 수 있다.

美 보건 당국은 “인터넷을 통해 쉽게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과 아동이 탐닉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으며 매사추세츠 아동종합병원의 조너선 위니코프 교수는 “규제장치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전자담배의 니코틴에도 중독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호주와 홍콩 등에서는 전자담배의 광고를 금지하며 규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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