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 김태룡 기자] '국민 외야수' 두산 외야수 이종욱이 턱골절 부상을 당해 올시즌을 아쉽게 마감했다.

이종욱은 2일 광주에서 열린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광주 KIA전에서 8회말 뜬 공를 잡으려다 2루수 김재호와 충돌하여 턱관절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종욱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눈을 뜨지 못하고 정신을 잃었다. 이종욱의 목 주변에서는 피가 나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자 들 것에 실려 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종욱을 검진한 병원측은 오른쪽 목부위가 3㎝ 정도 찢어져 출혈이 있었고 CT촬영 결과 턱관절 골절로 판명됐다. 이종욱은 이날밤 서울로 후송돼 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기아를 9:3으로 꺾고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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