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종현 "가지고 놀기 좋은 애로" 카톡 대화 공개
씨엔블루 이종현 "가지고 놀기 좋은 애로" 카톡 대화 공개
  • 승인 2019.03.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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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이종현이 정준영과 단톡방에서 나눈 카톡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전하고 있다.

14일 SBS 8뉴스는 이종현의 실명을 공개하고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방 멤버 중 한 명임을 알렸다.

씨엔블루 이종현은 카톡방에서 정준영의 성관계 영상을 받아보며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다.

보도에서 공개된 카톡 메시지에 따르면 씨엔블루 이종현은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으며 충격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이종현은 "나 어제 OO애들이랑 XXXX했어"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X들로" "형이 안 XXX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 "가지고 놀기 좋은 어리고 예쁘고 착한 X 없어?"라며 정준영과 대화를 주고 받았다.

평소 씨엔블루 이종현은 정준영의 '술친구'로 함께 여행을 다니는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종현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지난해 8월 육군으로 현역 입대했다.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으로 지난 12일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 이날 오전 정준영은 경찰에 출석해 현재까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 이종현은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라며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냈던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며 "불필요한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 SBS 8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