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김민규 “제 매력? 있었지만 없어졌다”
‘호구의 연애’ 김민규 “제 매력? 있었지만 없어졌다”
  • 승인 2019.03.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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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연애’ 김민규가 자신의 매력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대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연출 노시용 노승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노시용PD, 노승욱PD, 박성광, 양세찬, 동우, 김민규, 성시경, 유인영, 감스트, 윤형빈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광은 자신의 매력을 묻자 “부지런함”이라고 답했다. 그는 “여성분이 ‘진짜 열심히 한다’싶을 정도로 끈기를 갖고 열심히 한다. 그게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양세찬은 자신의 매력으로 “눈치”를 꼽으며 “눈치가 빠르다 보니 누가 싫어하는 걸 피하기도 한다. 그런 걸 보시고 호감을 갖지 않을까 싶다”라고 센스있는 면모를 어필했다.

또한 인피니트 동우는 “제 매력은 너무 많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일단 도톰한 입술과, 긍정마인드다. 해피바이러스라고 팬 분들이 많이 얘기해 해주신다. 편안하고 고민상담도 잘해주고, 포근함과 가끔 터지는 재치가 있다. 가끔 웃음을 줄 수 있는 남자라 그런 매력에 빠지는 것 같다.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민규는 “제 매력은 있었는데 없어졌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반전매력인 것 같다. 엉뚱함. 제가 보기에는 멀끔하게 생겼는데 허당기가 많다. 빙구미라고 하지 않나. 그게 매력인진 모르겠는데 매력이라더라. 그런 반전매력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호구의 연애’는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현실적인 호감 구혼자 5인과 여성 회원들이 여행 동호회를 이뤄 함께 여행을 떠나고, 이들의 웃음만발 여행 과정과 미묘한 심리 변화를 지켜보며 새로운 매력을 파헤치는 리얼 로맨스 버라이어티다.

한편 ‘호구의 연애’는 오는 17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