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go ⓒ 소니 엔터테인먼트

[SSTV｜이진 기자] 소니가 신형 PSP인 'PSP go(PSP 고)'를 공개했다.

소니 측이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LACC)에서 개최되는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E3)에 앞서 1일 신형 PSP인 'PSP go'를 선보였다.

기존 PSP와 달리 본체가 슬라이드 방식으로 변화한 'PSP go'는 게임저장장치로 사둉됐던 UMD 드라이브 대신 16기가바이트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해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게임 타이틀로는 코나미의 '메탈기어'와 소니의 '그린투리스모'가 발매될 계획.

뿐만 아니라 화면 밝기 역시 40% 가량 향상됐으며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돼 타 플레이스테이션 제품과 연계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서비스로 영화와 TV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소니 측은 “자세한 세부사항은 E3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며 “'PSP go'는 올 가을 정도에 출시되며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고 밝혔다. 'PSP go'의 첫 모델 외형색을 검정색이며 점차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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