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오디오자키’ 이영준 PD “몬스타엑스, 더 뜰 것 같아 부리나케 섭외”
‘쇼! 오디오자키’ 이영준 PD “몬스타엑스, 더 뜰 것 같아 부리나케 섭외”
  • 승인 2019.03.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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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오디오자키’ 이영준 PD가 출연진 섭외 계기를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쇼! 오디오자키’(연출 이영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성시경, 소유진, 붐, 몬스타엑스(원호, 기현, 민혁, 주헌), 이영준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영준 PD는 출연진들을 섭외하게 된 계기를 묻자 “제일 먼저 붐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디오와 비디오를 한꺼번에 충족시켜줄 수 있는 출연자라고 생각해서 기획안을 쓰자마자 바로 연락 했다. ‘너를 위한 기획안이니 무조건 해라’라고 했더니 늘 자기는 준비돼있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명수도 지금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고 기존에도 17년간 라디오 DJ를 했다. 현직 DJ가 나오면 참 좋겠다고 생각해서 섭외했다”라며 “또 라디오 느낌을 살리려면 FM 느낌이 묻어나는 출연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잘자요’로 유명한 성시경을 섭외하는 것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유진에 대해서는 “콘텐츠가 다양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음악만 틀수 없지 않나. 색다른 걸 라디오라는 형식을 빌려서 할 수 없을까 싶었는데, 소유진씨가 아기 엄마로 육아도 열심히 하고 남편도 백종원씨라 요리도 잘하지 않나. 그런 분이 오디오 콘텐츠를 요리와 육아를 가지고 하면 좋겠다 생각해서 섭외하게 됐다. 또 그동안 7년간 오래 라디오를 했기 때문에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몬스타엑스의 원호, 기현, 민혁, 주헌을 섭외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DJ 경력은 짧지만 글로벌적으로 확 올 것 같더라. 더 뜨기 전에 빨리 섭외 해야겠다 싶어서 부리나케 섭외했다”라며 “젊은 취향의 오디오 형태를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쇼! 오디오자키’는 편성부터 방송 준비, 쉬는 모습까지 생생한 그 현장을 듣고 볼 수 있는 신개념 예능 방송.

한편 ‘쇼! 오디오자키’는 오는 17일 오후 6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