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만의 ‘틴글미’ 보여드릴 것”…드림노트, 행복 나눠주는 8명의 요정들(종합)
“저희만의 ‘틴글미’ 보여드릴 것”…드림노트, 행복 나눠주는 8명의 요정들(종합)
  • 승인 2019.03.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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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드림노트가 행복을 드리는 요정으로 변신했다. 타이틀곡 ‘하쿠나 마타타’로 차트인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낸 그들은 ‘틴글미’를 마음껏 발산했다.

1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는 드림노트 두 번째 싱글 앨범 ‘드림어스(Dream: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드림노트는 지난해 데뷔 앨범 ‘Dreamlike’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들은 타이틀곡 ‘드림 노트(DREAM NOTE)’로 많은 이들에게 밝고 청량함이 가득한 꿈을 드리는 모습을 표현한 바 있다.

이번 앨범 ‘드림어스’ 타이틀곡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는 80년대 댄스 느낌이 가미된 업템포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소년에게 몰래 사랑의 주문을 걸어 내게 빠져들게 만들고 싶은 마음을 드림노트의 통통 튀는 밝은 에너지로 표현한 곡이다.

이날 드림노트는 마법사를 연상케 하는 패턴과 글리터가 들어간 보라색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들은 타이틀곡 ‘하쿠나 마타타’ 무대를 꾸미며 발랄한 매력을 선사했다.

가장 먼저 수민은 컴백 소감으로 “금방 팬들을 만나게 돼서 기쁘다.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다. 떨리고 설렌다”고 말했다.

그간 근황에 대해 은조는 “전 앨범 활동을 마치고, 설에는 부모님을 만났다. ‘드림어스’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최근에는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대중 분들과 만났다”고 답했다.

틴글미에 대해 라라는 “10대의 틴과 비글을 합친 저희만의 신조어다”라며 “팬 분들에게 주문을 외치면서 밝은 에너지를 전달해 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수민은 “이번 콘셉트는 행복을 드리는 요정 같은 콘셉트다. 요정을 표현하기 위해 핑크와 코랄이 섞인 메이크업을 했다”며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앨범으로 꾸는 꿈이 뭐냐는 질문에 은조는 “그래미 어워드에 가보고 싶다. 그곳에서 수상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첫 느낌에 대해 유아이는 “곡을 받고 나서 제목을 결정하게 됐다. 곡을 들었을 때는 ‘빠르구나. 쉴 틈이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가 1집에도 쉴 틈 없이 했기 때문에 ‘그때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쿠나 마타타라는 제목이 정해지고 난 후 저희들이 굉장히 좋아했다. 한 번 들으면 바로 기억하실 수 있을 거 같았다. 하쿠나 마타타라는 제목 자체가 킬링 포인트다”라고 답했다.

   
 

안무 연습에 대해 은조는 “안무 중에 팔을 돌리는 춤이 있는데 이게 각이 중요하다. 각이 안 맞으면 이상하게 보이기 때문에 맞추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저희가 한 줄로 서서 연습했다”고 답했다.

하고 싶은 예능으로 하빈은 “다 같이 단체로 ‘런닝맨’에 나가서 저희의 틴글미를 발산하고 싶다”고 말했다. 라라는 “저는 추리를 좋아한다. ‘크라임씬’이라는 예능에 나가보고 싶다”고 답했으며, 유아이는 “매니저 언니와 함께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가보고 싶다. 매니저 언니가 정말 재밌으시다”라고 덧붙였다.

은조는 “단체로는 ‘아이돌룸’이나 ‘주간아이돌’에 나가보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정글의 법칙’에 나가보고 싶다. 제가 굉장히 오지를 좋아한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랑 캠핑도 다녀보고 그래서 적응도 잘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수민은 “‘효리네민박’처럼 ‘드림노트네 민박’이라는 주제로 힐링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소는 “‘아는 형님’에 출연하고 싶다. 틴글미스러운 단체 매력과 각자 개인의 매력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으며, 보니는 “멤버들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가서 저희의 음악을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하빈과 한별은 포인트 안무로 “‘부끄부끄 춤’과 ‘오케이 춤’이 있다”며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미소는 응원해준 선배들이 있냐는 질문에 “데뷔 전부터 친했던 프로미스나인 선배님들께서 응원해주셨다. 무대 잘 보고 있다고 응원하고 있다고 말해줬다”고 언급했다.

은조는 “트와이스 선배님들과 컬래버를 하고 싶다. 트와이스 선배님들의 발랄함과 에너지를 본받아 같이 무대를 해보고 싶다”며 컬래버 하고 싶은 가수를 꼽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드림노트 보니는 이번 앨범 목표와 공약을 밝혔다. 그는 “이번 앨범 목표는 차트인이다. 꼭 해보고 싶다. 차트인이 된다면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로 분장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노트 두 번째 싱글 앨범 ‘드림어스’는 오늘(1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