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무한도전 ⓒ MBC

[SSTV｜김지원 기자] MBC ‘무한도전’멤버들이 ‘장기하와 얼굴들’의 대표곡 '싸구려 커피'를 패러디한 '싸구려 애드리브'를 불러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30일 방송에서 유재석은 뿔테 안경에 콧수염을 붙이고 등장해 장기하로 변신했으며, 정형돈과 정준하는 미미 시스터즈로, 전진과 노홍철은 각각 드러머와 기타리스트로 등장했다. 박명수는 MC를 맡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싸구려 애드리브'는 “눈치없는 정중앙 모습 답답해 보기 정말 쉽지 않다”, “주말 예능 자꾸 처지게 만드는 형돈이 볼때마다 어우 속터져”등의 가사로 웃기지 못하는 멤버들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해당게시판을 통해 “역시 무한도전 패러디가 최고다”, “가사가 너무 웃겼다”, “‘유재석과 면상들’ 대박이다”등의 글로 호평을 쏟아내고 있으며 동영상은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25일 방송된 무한도전 '김연아편'을 시작으로‘신 춘향뎐’과‘박명수의 기습 공격'에 3주연속 출연하며 '새로운 멤버'로 영입되는 것인지 의문이 일고 있는 '리쌍'의 멤버 길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길이 등장해 더 재밌다",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된다" 등 찬반 여론이 계속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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