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X관린 라이관린, “우석 형 매일 연락하며 챙겨줘…너무 감사했다”
우석X관린 라이관린, “우석 형 매일 연락하며 챙겨줘…너무 감사했다”
  • 승인 2019.03.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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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그룹 우석X관린의 라이관린이 우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우석X관린 새 앨범 ‘980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별짓’은 ‘스타’라는 뜻과 ‘태어나서 별짓을 다 해본다’라는 두 가지의 뜻을 담고 있는 힙합 R&B 곡이다. 가사에는 우석과 라이관린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두 사람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날 라이관린은 “제가 연습생 되었을 때 일단 형이 키가 크셔서 자연스럽게 눈이 갔다. 랩도 잘하시고, 춤도 잘 추셔서 ‘저 형처럼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연습생 시절부터 우석을 동경했다고 밝혔다.

우석은 라이관린을 처음 만났을 때 느낌으로 “관린이가 처음에 회사를 왔을 때 저랑 똑같은 애가 왔다고 했다. ‘나랑 똑같이 생기기 힘든데?’ 라는 생각을 가지고 보러 갔었는데 저를 되게 존경하는 눈빛으로 봐줘서 다른 애들보다 챙겨줬던 거 같다”고 답했다.

유닛 결성 계기로 우석은 “주변에서 닮았다고 많이 해주시고, 둘이 유닛 하면 괜찮을 거 같다고 했다. 그래서 저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린이가 회사 측에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 유닛이 결성 됐다”고 말했다. 관린은 “제가 재밌는 걸 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회사 측에서 좋게 받아 드려주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유닛을 하며 서로 알게 된 점에 대해 관린은 “형이 아는 동생이 저 말고는 없다고 했다. 근데도 저를 정말 잘 챙겨줬다. 맨날 연락해주면서 ‘밥 먹었냐’고 챙겨줬다. 형이 이 정도까지 의리가 있는 줄 몰랐다. 너무 감사했다”고 답했다.

우석은 “관린이가 생각보다 성숙했다. 제가 하지 못하는 걸 관린이가 채워주는 부분도 있어서 앨범을 준비하며 많이 배웠던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X관린 첫 번째 미니앨범 ‘9801’은 오늘(1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