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주진모 “19禁 시청등급? 가려운 부분 제대로 긁어줄 것”
‘빅이슈’ 주진모 “19禁 시청등급? 가려운 부분 제대로 긁어줄 것”
  • 승인 2019.03.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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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주진모가 19금 시청등급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연출 이동훈 l 극본 장혁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주진모, 한예슬, 김희원, 신소율이 참석했다.

이날 주진모는 ‘빅이슈’ 1, 2회가 19세 미만 관람 불가 등급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오늘 처음 알았다. 대본상 나와 있는 내용들이 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억울한 사람의 입장, 행하는 사람의 입장이 다 나온다. 그리고 그걸 풀어가는 입장에서 작가님이 극한상황까지 내몰아서 쓰신 부분이 많다. 그걸 극대화 시키는 게 연기자 입장에서 풀어야할 숙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때 시각적으로 과하다 할 수는 있지만 보는 입장에서 통쾌하고 결론적으로는 가려운 부분을 제대로 긁어 줄 수 있는 드라마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힘있 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작인 ‘황후의 품격’이 흥행함에 따라 그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주진모는 “전작과 저희는 색 자체가 다르다. 어떻게 평가해 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드라마는 사실적인 드라마로 가고 있다. 배우들 연기도 허구성 있는 표현보다는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식으로 연기하고 있다. 그게 전작과 큰 차별점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

한편 ‘빅이슈’는 오늘(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