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 ‘녹두꽃’ 조정석 아역 캐스팅…‘명품 아역’ 등극
박상훈, ‘녹두꽃’ 조정석 아역 캐스팅…‘명품 아역’ 등극
  • 승인 2019.03.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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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훈이 ‘녹두꽃’에 조정석의 아역으로 합류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연출 신경수 l 극본 정현민)은 1894년 동학농민운동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앞서 조정석이 극중 이복형제 장남인 백이강 역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박상훈은 그의 아역으로 분한다. 백이강은 언제 어머니와 내쳐질지 모르는 불안감이 가득한 유년 시절을 보내며 근성 가득한 이미지의 사내로 성장하는 인물. 

이에 박상훈은 “감독님을 비롯, 선배님들과 제작진들로부터 격려와 응원 속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백이강 아역 역할을 하면서 조정석 선배님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상훈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이병헌의 아역(어린 조하)으로 활약한 데에 이어 ‘대립군’에서는 신성군 역, ‘시간위의 집’에서는 효제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성인 연기자 못지않게 강한 임팩트를 선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tvN ‘화유기’, JTBC ‘언터처블’ 김성균 아역, KBS2 ‘프로듀사’ 김수현 아역 등으로 활약한 박상훈은 최근 영화 ‘귀수(신의 한 수 스핀오프)’에서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권상우 아역으로 발탁, 어른 못지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녹두꽃’은 2019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웨이즈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