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헌화 중 야유한 백원우 의원에 네티즌 '설왕설래'
이명박 헌화 중 야유한 백원우 의원에 네티즌 '설왕설래'
  • 승인 2009.05.30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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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도중 백의원이 소리질러 제지당하고 있다 ⓒ SSTV

[SSTV|박정민 기자] 29일 경복궁 흥례문 앞 뜰에서 거행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야유가 터진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29일 영결식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헌화를 하기위해 자리에서 일어나자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이 대통령을 향해 “사죄하라”고 외치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이와 동시에 시민들은 이 대통령에게 야유를 보냈으며 백 의원은 경호원 수십 명에 의해 제지당하고 한쪽 옆으로 끌려갔다. 이에 한명숙 전 총리는 소란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경복궁 밖에서 전광판과 지상DMB폰 또는 지상파와 인터넷 방송 생중계로 이를 지켜본 시민들과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으며 인터넷상에는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 백 의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언론이 막혔으니 돌발행동으로 알릴 수 밖에 없지 않나" 등 쏟아져나온 야유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마지막 가시는 길인 만큼 자제했다면 좋았을 텐데. 편히 보내드리고 싶었다" "아무리 그래도 한 나라의 대통령에게 무례한 발언이다" 등 돌발 행동에 불편한 기색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영결식에 참석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부인 이희호 여사와 헌화를 마친 후 자리에 돌아가기 전 권양숙 여사와 악수를 하며 끝내 오열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아무 말 없이 노 전 대통령의 영전에 헌화한 후 자리로 돌아갔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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