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카데미 시상식] ‘그린북’ 작품상·라미 말렉 남우주연상·올리비아 콜맨 여우주연상 영광(종합)
[2019 아카데미 시상식] ‘그린북’ 작품상·라미 말렉 남우주연상·올리비아 콜맨 여우주연상 영광(종합)
  • 승인 2019.02.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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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린 북’이 작품상을 라미 말렉, 올리비아 콜맨이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트로피는 ‘그린 북’에게 돌아갔다. ‘그린 북’은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1960년대 미국사회를 배경으로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그의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보헤미안 랩소디’, ‘로마’ 등과 작품상 경쟁을 벌인 ‘그린 북’은 남우조연상(마허샬라 알리), 각본상(닉 발레롱가 외 2명)까지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국내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 역의 라미 말렉이 수상한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편집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 수상으로 4관왕에 올랐다. 라미 말렉은 “엄마가 여기 계시다. 가족에게 감사하다. 돌아가신 아버지도 보고 있을 것이다. 매우 역사적인 순간이다”며 “퀸에게 감사한다. 나도 이집트에서 이민 온 첫 세대의 가족 출신이다. 그래서 이런 스토리를 얘기하는 것에 대해 더욱 감사한다”고 말했다.

   
 

여우주연상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에서 앤 여왕을 연기한 올리비아 콜맨이 차지했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절대 권력을 지닌 여왕의 총애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올리비아 콜맨은 “당신과 함께 후보에 올라 영광이다. 나의 우상이고 정말 멋진 분이다“라며 함께 후보에 오른 ‘더 와이프’ 글렌 클로즈에서 존경의 뜻을 표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이자 알폰소 쿠아론 감독 연출작인 ‘로마’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미술상, 외국어 영화상 등 10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로마’는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진 못했지만 감독상(알폰소 쿠아론), 촬영상(알폰소 쿠아론), 외국어 영화상(알폰소 쿠아론)으로 3관왕을 기록했다.

마블의 슈퍼히어로 무비 ‘블랙팬서’ 역시 음악상, 미술상, 의상상 3개 부문 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자(작)

작품상 - ‘그린 북’
남우주연상 - 라미 말렉(‘보헤미안 랩소디’)

여우주연상 - 올리비아 콜맨(‘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남우조연상 - 마허샬라 알리(‘그린 북’)
여우조연상 - 레지나 킹(‘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감독상 - 알폰소 쿠아론(‘로마’)
각본상 -  닉 발레롱가 외 2명(‘그린 북’)
각색상 - 찰리 와치텔 외 3명(‘블랙클랜스맨’)
촬영상 - 알폰소 쿠아론(‘로마’)
미술상 - 해나 비츨러 외 1명(‘블랙 팬서’)
의상상 - 루스 E. 카터(‘블랙 팬서’)
편집상 - 존 오트만(‘보헤미안 랩소디’)
시각효과상 - 폴 램버트 외 3명(‘퍼스트맨’)
분장상 - 그레그 캐놈 외 2명(‘바이스’)
주제가상 - ‘Shallow’(‘스타 이즈 본’)
음악상 - 러드윅 고랜슨(‘블랙팬서’)
외국어영화상 - 알폰소 쿠아론(‘로마’)
단편영화작품상 - 기 나티브(‘스킨’)
단편애니메이션작품상 - 도미 시 외 1명(‘바오’)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 - 밥 퍼시케티 외 2명(‘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
단편다큐멘터리상 - 레이카 제타브치 외 1명(‘피리어드, 엔드 오브 센텐스’)_
장편다큐멘터리상 -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 외 1명(‘프리 솔로’)
음향믹싱상 - 폴 마시 외 2명(‘보헤미안 랩소디’)
음향편집상 - 존 워허스트 외 1명(‘보헤미안 랩소디’)
어빙 탤버그 상 - 프랭크 마샬, 캐슬린 케네디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각 영화 스틸 및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