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결혼’ 김동욱·고성희, ‘척’만 하는 결혼의 시작…비즈니스 관계도 공개
‘어쩌다, 결혼’ 김동욱·고성희, ‘척’만 하는 결혼의 시작…비즈니스 관계도 공개
  • 승인 2019.02.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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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쩌다, 결혼’이 김동욱, 고성희를 둘러싼 비즈니스 관계도를 공개했다.

로맨스 없는 로코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이 꼬일 대로 꼬인 ‘척’하는 결혼의 비즈니스 관계도를 공개했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공개된 ‘어쩌다, 결혼’의 비즈니스 관계도는 ‘척’만 하는 결혼을 앞둔 성석과 해주의 상황과 이들의 주변을 둘러싼 캐릭터들을 한눈에 보여준다. 먼저,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결혼으로 뭉친 성석과 해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성석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해주에게 딱 3년간의 척만 하는 결혼 계획을 제안한다. 진짜 자신이 살고 싶은 인생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해주가 성석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그들은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말려들어가게 된다. 이들의 주변에는 이 결혼의 특급 조력자가 있다. 바로 창규(김의성 분)와 미연(황보라 분)이 그 주인공. 나이를 초월해 오랜 시간 성석과 우정을 나누어 온 인생 선배 창규는 화려한 돌싱을 꿈꾸는 인물로 뜻밖의 해답을 제시하며 성석을 돕는다. 또한, 이미 일찌감치 결혼에서 먼저 탈출한 자유로운 돌싱인 미연은 위기상황마다 해주를 지키며 응원한다. 하지만 성석과 해주의 결혼이 달갑지 않은 인물들도 있다. 수정(김선영 분)은 성석과 묘하게 얽히고 꼬인 인물로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그의 앞에 등장하며 성석을 놀라게 한다. 한편, 서과장(조우진 분)은 해주와의 짧은 만남을 잊지 못해 그녀에게 끊임없이 연락을 하며 해주의 꼬여버린 인생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이렇게 각자의 목적과 이유로 ‘척’만 하는 결혼에 꼬이고 말린 이들이 만나 과연 어떤 결말을 마주할지 그리고 누가 목표를 달성할지 공개된 ‘어쩌다, 결혼’의 관계도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영화 ‘어쩌다, 결혼’은 오는 2월 27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온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CGV아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