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김진우-진태현, 오라그룹 장손자 있단 사실 알고 '깜짝' 무슨 꿍꿍이?
'왼손잡이아내' 김진우-진태현, 오라그룹 장손자 있단 사실 알고 '깜짝' 무슨 꿍꿍이?
  • 승인 2019.02.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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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와 진태현이 오라그룹 손자에 대해 알게 됐다.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36회에서 박도경(김진우)과 김남준(진태현)이 오라그룹 손자에 대해 전해들었다.

이날 천순임(선우용여)은 박도경과 박강철(정찬)을 불러다가 "네 형수가 꿈자리에 나온다. 네 형수가 자꾸 자기 아들을 찾아. 내가 우리 장손 꼭 찾아준다고 약속한지가 언젠데"라며 눈물을 감췄다.

마침 집에 들어온 김남준(진태현)은 가사도우미로부터 "큰 사모님 편찮으셔서 인사 드리러 갔다"고 귀띔했다. 남준 역시 인사를 드리기 위해 방문 앞까지 갔다가 그들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박도경은 "장손이라니요? 그럼 저한테 형이 있었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처음 듣는 소리네요. 저한테 사촌 형이 있었다니"라고 놀라워했다. 천수임은 "갓난 아이때 잃어버렸다.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생사라도 알면 좋을텐데"라고 흐느꼈다.

박도경은 "전 아무것도 몰랐다"며 할머니를 위로했다. 이어 "아버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봐야 하는 것 아니겠냐"고 물었고 박강철은 "제가 좀 더 힘써보겠다"고 대답했다.

방으로 돌아온 김남준은 "장손이 있었다고? 박도경 말고?"라며 그들의 대화를 곱씹었다. 그는 생각을 하다가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급히 알아봐줘야할게 있다. 잃어버린 장손이 있다던데"라며 또 다른 꿍꿍이를 계획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