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하연주, 이수경 가족에 "남의 가정 쑥대밭 만들고" 막장 폭로
'왼손잡이아내' 하연주, 이수경 가족에 "남의 가정 쑥대밭 만들고" 막장 폭로
  • 승인 2019.02.2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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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주가 이수경 가족들에게 막장 폭로를 이어갔다.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36회에서 장에스더(하연주)가 오산하(이수경) 가정파괴범으로 몰았다.

이날 장에스더는 오산하와 그의 가족들에게 사과하기 위해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 파워블로거를 사주해 오산하네 화장품인 포라에 대해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린 것이 들통났기 때문.

장에스더는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고 자동차 운전 문제로 다퉜던 오슬하(박유하)와 마주쳤다. 오슬하는 "내가 너 처음 봤을때부터 어이없고 재수없었다"며 장에스더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고 급기야 손까지 물어버렸다. 장에스더가 "품위없게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버럭하자 백금희(김서라)는 "너는 품위 있어서 사람 시켜서 가게 망하게 한거냐"고 따지기 시작했다.

장에스더는 "누군 할말 없는 줄 아나. 댁의 따님께서 남의 가정 파탄내려고만 안했어도 나 안 그랬다. 이게 따지고 보면 다 오산하 탓"이라고 소리쳤다. 이어 "정상이 아닌건 내가 아니라 니 언니 오산하. 남의 남편한테 자기 죽은 남편이라면서 유전자 검사까지 받게 한 거. 남의 가정 쑥대밭 만들고 자기 식구들한텐 아무말 안하나보네"라고 이를 갈았다.

마침 집에 오산하가 도착했다. 장에스더는 "애지중지하는 딸이 무슨 짓을 하고 돌아다니는지 식구들도 다 알아야 하잖아요"라고 비아냥 거렸다. 오산하는 식구들의 질문에 "사실이다"라고 말했고 장에스더는 속이 시원하다는 듯 집을 나섰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