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 영하 30도 야외온천 즐겨…“훈련이 아니라 허니문이다” 폭소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 영하 30도 야외온천 즐겨…“훈련이 아니라 허니문이다” 폭소
  • 승인 2019.02.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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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야외온천을 즐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이만기 부부와 홍현희 부부 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만기 장모님은 꿩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장모님은 맨손으로 꿩을 잡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만기는 자신의 아내 한숙희에게 “꿩을 가져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숙희는 “진짜 싫다. 엄마 오지 마라”라며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모님은 포대에 넣어 꿩을 줬다. 굳은 상태로 포대를 잡고 있는 한숙희를 뒤로 하고 두 사람은 꿩 한 마리를 더 잡기 위해 노력했다.

잡은 꿩을 장모님은 깨끗하게 손질했다. 손질한 꿩을 집에 가지고 들어간 장모님은 이만기에게 살을 바르라고 시켰다. 징그러워서 못한다는 이만기에게 한숙희는 “닭고기라 생각하고 하이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모님은 한숙희에게도 손질을 시켰지만 그는 “나 팔 아프다니까”라며 거부했다. 이어 이만기는 손질에 들어갔고, 한숙희는 “앞으로 친정에 오지 말자. 엄마가 일을 너무 크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에 이만기 또한 “대찬성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영하 30도 야외 온천에서 시간을 보냈다. 홍현희는 “너무 재밌었다. 안에는 여름인데 밖은 겨울이었다. 너무 만화 같았다”고 말했다.

제이쓴은 “자기야, 그거 알아? 원래 캐나다인은 따듯한 온탕 안에 15분 정도 있고, 밖에 5분 정도 있는다. 그래서 감기가 잘 안 걸리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현희는 “너 해~”라고 말하더니 “지금 가운을 안 가져왔으니까 눈 가운을 만들어볼까”라며 제이쓴과 가위바위보를 했다.

가위바위보를 진 제이쓴은 “별로 안 춥다”고 말하며 탕 밖으로 나갔다가 비명을 질렀다. 밖으로 내려간 제이쓴은 얼마 안 있어 바로 탕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추운 게 장난 아니다. 3초 만에 물이 얼음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현희도 밖으로 나갔다. 그는 “아, 이거 해병대!”라고 말하며 비명을 질렀다. 그는 기합을 넣으며 온 몸에 눈을 뿌려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제이쓴은 “현희야, 한 번 누워!”라고 말하기도 했다. 홍현희가 “이런 정신이면 된다. 난 안 추워”라고 말하자 제이쓴은 “훈련이 아니라 허니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