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박훈, 이경영 찾아가 "좋은 사냥개를 두셨군요" 거래 제안
'해치' 박훈, 이경영 찾아가 "좋은 사냥개를 두셨군요" 거래 제안
  • 승인 2019.02.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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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이 이경영을 찾아갔다.

18일 방송된 SBS '해치'(이용석 연출/김이영 극본) 6회에서 달문(박훈)이 민진헌(이경영)을 찾아갔다.

이날 민진헌은 위병주(한상진)와 백자가 가득한 한 가게 안에서 은밀히 거래를 했다. 위병주가 돌아가고 나자 어둠 속에서 사내가 나타나 "과연 한양의 밤은 대감손에 있군요. 그러니 그 손이 탐날 수 밖에요"라고 조롱했다.

그 말에 숨어 있던 남자가 모습을 드러내고 달문에게 달려들려했다. 그러자 달문은 "저 자가 누군지도 압니다. 서로 피를 보진 마시지요"라고 제안했다. 민진헌은 "물러가라"고 말했고 민진헌의 졸개는 그대로 명령에 따라 다시 모습을 감추었다.

깨진 백자 위를 아무렇지 않게 걷는 모습에 달문은 "통증도 느끼지 못하는군요. 좋은 사냥개를 두셨습니다"라고 말을 꺼냈다. 민진헌이 "너는 누구냐"고 물었고 달문은 "시덥잖은 잡놈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다음 날, 민진헌은 좋은 사냥개를 구했다는 말을 함으로써 달문을 자신의 수하로 들였음을 드러냈다.

한편 연잉군은 탐라 유배를 자처해서 도성을 떠났다. 그리고 저잣거리를 돌며 자신의 소문을 모두 접하게 됐다. 안 좋은 소문이 여기저기 퍼진 것을 듣고 그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