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나래, 템플스테이 부산댁 대인관계 질문에 '고심끝 답변' 뭐라고했나?
'나혼자산다' 박나래, 템플스테이 부산댁 대인관계 질문에 '고심끝 답변' 뭐라고했나?
  • 승인 2019.02.1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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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질문에 박나래가 자신만의 대답을 내놓았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템플스테이로 떠난 박나래가 정관스님과 차담시간을 가졌다.

정관스님은 "환한 웃음을 짓기 전 미소 짓는거 있죠. 그렇게 한번 미소를 환하게 지어보라"고 제안했고 박나래는 눈을 게슴츠레 뜨고 미소를 지었다. 그 모습에 정관스님은 "보살같다. 정말 예쁘다"고 칭찬해 박나래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모두들 돌아가서 한 마디씩 나누려는데 스님이 부산댁에게 소감을 물었다. 부산댁은 "저는 이중적인 마음이 있는것 같다.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싶다가도 혼자 나를 되돌아보고 싶은 시간을 갖고 싶기도 하고 고립됐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고 말을 꺼냈다.

그 말에 박나래도 생각에 잠겼고 영상을 보던 한혜진은 "모든 사람들은 다 그렇다. 한번씩

외롭고, 무리에 있어도 외롭고"라고 말했다.

정관 스님은 "나한테 묻는 것도 좋은데 나래 보살한테, 사회적인 이미지에서 답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잠이 쏟아지던 박나래는 눈을 번쩍 떴다. 그녀는 "이 말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나보다 조금 더 가진 사람을 보면 행복해보이고 난 불행한것 같고 더 누리면 행복한것같고. 그게 남이랑 비교를 하니까 자꾸 갈팡질팡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내가 만약 생각이 박혀있고 휩쓸리지 않는 내가 있다면 조금 덜 복잡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박나래의 진지한 답변을 본 전현무는 "대인관계에 대한 질문인데 답변이 좀 동문서답 아니냐"고 지적했다. 기안84 역시 "질문은 좀 다르지 않았어요? 자기가 고민하는걸 말한거 아니예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