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컴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마약 밀반입 사건이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15일 걸그룹 2NE1 출신 박봄이 이르면 내달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박봄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난해 7월 신생회사인 디네이션과 손을 잡았다.
지난해 4월 투애니원 출신 박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인이 연락을 해 와 부모님과 함께 'PD수첩'을 봤다. 이제 마약이란 단어에 해탈하셨는지 한숨만 내쉬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마약 얘기가 불거졌을 때 '너 정말 했냐'고 물으셨지만 이젠 그냥 한숨만 내쉰다"고 고백했다.
박봄은 "한 번이라도 마약 해보고, 저런 얘기를 들으면 억울하지나 않겠다. 저 정말 마약해 본 적이 없다.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MBC 'PD수첩'에서는 과거 검사들의 사건 처리과정의 문제점을 다루면서 2010년 박봄의 암페타민 밀반입 사건을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솔로 앨범 '유 앤 아이'(YOU AND I)와 2011년 4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돈트 크라이' 이후 8년 만이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박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