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좋다] 신작 업데이트·도도한 영화 등…‘분노의 질주: 홉스&쇼’·‘엑스맨: 다크 피닉스’·‘말모이’·‘아이 캔 스피크’·‘더 와이프’·‘어쩌다, 결혼’·‘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돈’
[영화가 좋다] 신작 업데이트·도도한 영화 등…‘분노의 질주: 홉스&쇼’·‘엑스맨: 다크 피닉스’·‘말모이’·‘아이 캔 스피크’·‘더 와이프’·‘어쩌다, 결혼’·‘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돈’
  • 승인 2019.02.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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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다’에서 ‘분노의 질주: 홉스&쇼’, ‘엑스맨: 다크 피닉스’, ‘말모이’, ‘아이 캔 스피크’, ‘더 와이프’, ‘어쩌다, 결혼’,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돈’ 등 다양한 영화가 소개된다.

16일 오전 방송되는 KBS 2TV ‘영화가 좋다’에는 신작업데이트, 도도한 영화, 소문의 시작 등의 코너가 진행된다.

# 신작 업데이트

‘분노의 질주: 홉스&쇼’ (2019)

(감독 : 데이빗 레이치 / 출연 :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절대적 라이벌이었던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가 사상 최강, 최악의 적에 맞서기 위해 팀을 결성하면서 시작되는 액션 블록버스터.

‘엑스맨: 다크 피닉스’ (2019)

(감독 : 사이먼 킨버그 / 출연 : 소피 터너,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프리퀄 3부작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엑스맨’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

# 1+1

‘말모이’ (2019)

(감독 : 엄유나 / 출연 : 유해진, 윤계상)

까막눈 판수, 우리말에 눈뜨다! vs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 ‘우리’의 소중함에 눈뜨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 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바짝 조여오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를 끝내야 하는데….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이 모여 사전이 되다.

‘아이 캔 스피크’ (2017)

(감독 : 김현석 / 출연 : 나문희, 이제훈)

꼭…하고 싶은 말이 있고, 듣고 싶은 말이 있다!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 20여 년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민원 접수만큼이나 열심히 공부하던 영어가 좀처럼 늘지 않아 의기소침한 ‘옥분’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민재’를 본 후 선생님이 되어 달라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부탁하기에 이른다. 둘만의 특별한 거래를 통해 결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영어 수업이 시작되고, 함께하는 시간이 계속 될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면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 간다. ‘옥분’이 영어 공부에 매달리는 이유가 내내 궁금하던 ‘민재’는 어느 날, 그녀가 영어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 도도한 영화

‘더 와이프’ (2019)

(감독 : 비욘 룬게 / 출연 : 글렌 클로즈, 조나단 프라이스)

작가 남편의 성공을 위해 평생을 바친 아내 ‘조안’, 마침내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고 킹메이커’로서 모든 걸 이뤘다고 생각한 순간, 두 사람의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지는데….

# 소문의 시작

‘어쩌다, 결혼’ (2019)

(감독 : 박호찬, 박수진 / 출연 : 김동욱, 고성희)

‘척’만 하자고요… ‘척’만!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서는 결혼을 꼭 해야만 하는 ‘성석’(김동욱 분). 엄마와 세 오빠의 결혼 압박에서 벗어나 나만의 인생을 찾고 싶은 ‘해주’(고성희 분). 부모님의 등쌀에 못 이겨 나간 맞선 자리에서 만나게 된 둘은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딱! 3년간만 결혼하는 ‘척’하기로 계약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준비가 진행될수록 방해꾼들은 늘어만 가고, 넘어야 할 산이 한두 개가 아닌데….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딱! 3년만 하는 척! 척! 

과연 두 사람의 ‘하는 척’은 성공할 수 있을까?

# 친절한 기리씨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2019)

(감독 : 필 존스턴, 리치 무어 / 출연 : 존 C. 라일리, 사라 실버맨)

오락실 게임 세상에 이어 이번엔 인터넷 세상이 발칵 뒤집힌다?!

각종 사고를 치며 게임 속 세상을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는 버려질 위기에 처한 오락기 부품을 구하기 위해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한다. 얼떨결에 올린 동영상으로 순식간에 핵인싸에 등극한 ‘랄프’와 룰도 트랙도 없는 스릴만점 슬로터 레이스 게임에 참여하게 된 ‘바넬로피’.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엄청난 스케일과 새로운 재미에 흠뻑 빠진 ‘랄프’와 ‘바넬로피’는 랜섬웨어급 사고로 인터넷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 아찔한 인터뷰

‘돈’ (2019)

(감독 : 박누리 / 출연 :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부자가 되고 싶었다”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분). 빽도 줄도 없는, 수수료 O원의 그는 곧 해고 직전의 처지로 몰린다. 위기의 순간, 베일에 싸인 신화적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되고,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 참여를 제안 받는다.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 후 순식간에 큰 돈을 벌게 되는 일현. 승승장구하는 일현 앞에 번호표의 뒤를 쫓던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조우진 분)이 나타나 그를 조여 오기 시작하는데….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