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학교폭력 재판까지 열린 지난 과오…진심어린 반성에 누리꾼 "응원의 물결"
최준희, 학교폭력 재판까지 열린 지난 과오…진심어린 반성에 누리꾼 "응원의 물결"
  • 승인 2019.02.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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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학교 폭력 가해자였음을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의 글을 올리며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준희는 14일 최근 개설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담한 모습으로 시청자와 마주섰다.

최준희는 "지난 2년전 있었던 학교폭력 일에 대하여 피해자와 이사건으로 인해 많이 언짢으셨을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먼저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본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전말의 대하여 설명을 하고 싶지만 피해자 본인의 입장을 들어보지 않았고 또 피해자와는 2년 간 연락을 안했다. 연락도 닿지 않고 또 제가 연락을 함부로 하는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사건의 전말에 대하여 자세히 얘기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면서 연락이 된다면 직접 사과를 전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준희는 "2년 전 작은 다툼으로 시작된 싸움이 커져 학교 폭력 재판이 열렸다"며 당시 SNS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피해자를 욕하고, 이후에도 감정적으로 대처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언행을 일삼았다고 고백했다. 때문에 피해자는 자퇴까지 결정했음을 알려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최준희는 "내게 큰 상처를 받아 학교를 자퇴한 피해자를 포함해 이 사건 이후로 많이 실망 하셨고 언짢으셨을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고 사죄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는 그런 언행들을 입에 담지 않으며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께 약속한다. 이번 일을 통해서 앞으로 더 조심하고 정신 차리는 최준희가 되겠다.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최준희의 용기있는 고백에 누리꾼들은 "그래도 담담히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앞으로 꽃길만 걸었으면"과 같이 그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