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부인 민주원 "김지은, 침실 들어와 내려보더라" 사진과 동영상 공개
안희정 부인 민주원 "김지은, 침실 들어와 내려보더라" 사진과 동영상 공개
  • 승인 2019.02.14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희정 부인 민주원이 김지은에게불륜 가해자라고 말했다.

 

안희정 부인 민주원은 13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지은씨를 피해자로 인정할 없다"면서 "이번 사건은 용기 있는 미투가 아니라 불륜 사건이다 주장했다.

 

민주원은 이른바 '상화원 리조트 사건' 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리조트 구조가 찍힌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7 818 지사가 민씨와 충남 보령에 있는 상화원 리조트에 묵었을 김씨가 부부 침실에 몰래 들어왔다는 사건이다. 김씨는 당시 침실 앞에 앉아 있었을 들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재판에서도 민주원은 증인으로 법정에서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민주원은고소인인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가 새벽 4시에 부부 침실에 들어오기도 했다. 그때 올라왔는지 물어보지 않은 후회한다라며당시는 8 18~19 12 일정으로 주한중국대사 부부를 휴양지인 충남 상화원으로 초청해 만찬을 마치고 숙소 침실에서 잠든 상황이었다 전했다. 2층짜리 숙소 건물은 1, 2층이 나무계단으로 연결됐고 1층에 김씨 , 2층에 지사 부부 방이 있었다고 한다. 2층에는 옥상으로 연결되는 계단이 별도로 있는 구조였다.

 

민주원은새벽에 복도에서 '삐걱삐걱소리가 잠이 깼다면서이후 방문이 살그머니 열리더니 (김지은씨가) 들어와 침대 발치에 서서 내려보더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가만히 있었다 말했다

 

민주원은김지은씨가 지사를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어 불안하고 불쾌했지만 일방적인 감정이라고 생각했다그때 올라왔는지 물어보지 않은 후회한다 말했다

 

그는그전부터 김씨가 지사를 좋아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사건 이후로 김씨가 남편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겠다 싶어 불안했다 김씨 측이 방에 들어간 적이 없고 방문 계단에 쪼그리고 앉아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명백한 거짓말이다. 밖에 있었다면 수도 없었을 것이다 말했다

 

한편, 안희정 지사와 민주원 씨는 고려대학교 재학 시절 만나 학생 운동을 하면서 인연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원 씨는 교사로 일하며 살림과 육아를 도맡는가 하면 안희정 지사의 뒷바라지를 하며 적극적인 내조 행보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진아영 기자/사진=채널A 방송 캡처]